"폐 깨끗이 하는 게 건강의 시작과 끝"

메디컬 리포트 취재팀 입력 2021. 1. 12. 03: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효석 편강한의원장이 최근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도서 ‘서효석의 자전, 청폐(淸肺)’<사진>를 펴냈다. 서 원장이 어린 시절부터 한의사가 되기까지 75년의 일대기를 솔직하게 기술한 에세이다.

50여년간 난치성 폐 질환자 15만5000명을 치료한 서 원장은 ‘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폐를 깨끗이 해야 한다’는 의미의 ‘治病先淸肺(치병선청폐)’ 사상을 정립하고 전파해 왔다. 이번 자서전에서는 유년 시절부터 책을 벗 삼았던 그의 독창적인 사고와 도전 의식, 승부 근성을 엿볼 수 있다. 타고난 질병인 편도선염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 끝에 편강탕(환)을 개발하고 대중화에 성공하기까지 서 원장이 지나온 인고의 세월과 IMF 당시 겪은 시련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면서 깨달은 삶의 철학도 진진하게 담겼다.

최근 자전적 에세이를 펴낸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편강한의원 제공

서 원장은 “순탄치만은 않았던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정리해 살펴봄으로써 젊은 날의 초심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자 자전적인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해 어려웠던 시절 도전의 길에서 갈고 닦은 지혜와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 발간된 ‘서효석의 자전, 청폐(淸肺)’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