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오늘 오후부터 한풀 꺾여

선정민 기자 2021. 1. 12. 03: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진 ‘북극 한파’가 12일 오후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영하 1도~영상 6도를 기록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4도)보다 6도 오른 영상 2도로 전망됐다. 부산(6도), 대구(5도), 대전(3도), 광주(3도), 춘천(0도)에서도 오후에 날씨가 풀린다. 기상청은 전국의 한파특보 해제를 예고했다.

다만 이날도 오전까진 최저기온이 영하 16도~영하 2도 정도로 춥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전망됐고, 부산(-2도), 대구(-7도), 대전(-9도), 광주(-5도), 춘천(-14도)도 아침 기온이 낮겠다. 13일엔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영상 12도로 기온이 더 오른다.

한편 12일은 대기 정체로 미세 먼지 수치가 높아진다. 경기 남부와 세종·충청은 ‘나쁨’으로 예상됐고, 서울·경기 북부와 광주·전북도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또 12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경기·강원 영서·충청·경북 북부 내륙 등지에 1~5㎝가량 눈이 예보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