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폐자재, 분리해 버려야[내 생각은/우향화]

2021. 1. 1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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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이 가끔 오래되고 낡은 실내를 인테리어 공사한 뒤에 거기서 나오는 폐자재를 무심코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폐자재는 냄새가 지독하고 환경마저 해치는 나쁜 성분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부터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난 뒤에 버리거나 폐기 처분하는 폐자재들은 반드시 산업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아무 데나 버려도 된다는 인식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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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이 가끔 오래되고 낡은 실내를 인테리어 공사한 뒤에 거기서 나오는 폐자재를 무심코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폐자재는 냄새가 지독하고 환경마저 해치는 나쁜 성분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폐자재는 일반적으로 버리는 쓰레기와는 엄연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물론 주민들 중에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때로는 알고도 별도 처리하기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데, 이런 잘못된 행태는 쓰레기 처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이웃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주민들에게 반상회나 방송, 유인물을 통해 계도하거나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부터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난 뒤에 버리거나 폐기 처분하는 폐자재들은 반드시 산업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아무 데나 버려도 된다는 인식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우향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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