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 만드는 금융그룹" 비전 선포

남정훈 2021. 1. 1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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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로의 체제 전환 3년 차인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지주사 체제 전환 2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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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완전한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다섯 번째)이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로의 체제 전환 3년 차인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지주사 체제 전환 2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주 창립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은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체제를 거쳐 민영화와 그룹체제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이제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정의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체제 3년 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손 회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ESG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 대응 등 그룹의 ESG경영 전략에 모든 자회사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금융그룹도 지난 8일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평생 금융파트너,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결연한 자세로 실행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KB금융의 올해 경영전략은 ‘R.E.N.E.W’다. 이는 △핵심경쟁력 강화(Reinforce the Core) △글로벌·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 & 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과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를 말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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