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59호 가수 초아, 데뷔 9년 만에 솔로 완곡..아쉬운 '탈락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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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59호 가수 초아가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29호와 23호, 37호 등과 1조에 속한 59호 가수는 6개 이상의 어게인을 받아야 '톱10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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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59호 가수 초아가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에 나선 무명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59호 가수는 그동안의 무대와 사뭇 다른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오늘도 퍼포먼스가 있냐"는 이선희의 질문에 "없다"고 답한 59호 가수는 "'싱어게인' 도전했을 때부터 제가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다, 이런 노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오디션에 도전한 것이기 때문에 이 라운드가 굉장히 중요하고 혼자 무대를 하기까지 9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없이 가창력으로 승부를 건 59호 가수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녀'를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김종진은 "옛날 영화 한 편을 보고 온 느낌"이라며 "목소리가 우리 한국 가요의 르네상스라 불린 80, 90년대 감성을 갖고 있다. 마음이 촉촉하게 젖어 들었던 몇 분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선희는 "오늘 59호님이 이 노래를 선택하면서 이미지를 그렸던 것을 표현한 건 너무 좋았다"면서도 "이 곡의 제목은 '소녀'이지만 곡의 스케일은 매우 크다. 두 가지를 다 생각했어야 했는데 하나만 생각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곡을 해석하고 그걸 다 담아냈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데뷔 9년 만에 노래 한 곡을 처음 완곡했다는 59호 가수에게 "조금씩만 다듬어지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번 무대는 그러기엔 조금 설익은 부분도 살짝 있었다. 어떻게 결정할지 궁금한 참가자다"라고 밝혔다.
29호와 23호, 37호 등과 1조에 속한 59호 가수는 6개 이상의 어게인을 받아야 '톱10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아쉽게 5개의 어게인을 받은 59호 가수는 37호 가수와 공동 3위가 되면서 톱10 진출 여부를 두고 심사위원의 결정을 기다리게 됐다.
59호와 37호를 두고 심사위원들의 표는 4 대 4 동률로 나뉘었다. 오랜 회의 결과 톱10 진출자는 37호로 결정됐다.
결국 1조에서 59호 가수 초아와 33호 가수 유미가 탈락 후보가 돼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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