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서 주석으로 변경 가능성"

김아영 기자 2021. 1. 12. 0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차 당대회에서 총비서에 오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직에서는 주석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준교수는 "이번 당 대회는 당의 지도성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그 상징적 움직임으로써 (김정은이) 선대가 맡고 있던 총비서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NHK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차 당대회에서 총비서에 오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직에서는 주석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준교수는 "이번 당 대회는 당의 지도성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그 상징적 움직임으로써 (김정은이) 선대가 맡고 있던 총비서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NHK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총비서에 오른 아버지(김정일), 할아버지(김일성)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국내에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소자키 준교수는 당대회에 이어 개최가 예정된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가 직위가 국무위원장에서 '주석' 등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