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 박하선 "싸우면 무조건 집 나가..임신 때도 그랬다" ('동상이몽2')

2021. 1.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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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박하선이 류수영과 싸운 일화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신년 맞이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박하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과거 류수영과 많이 싸웠었다고 말하면서 "딸 때문에 안 싸우기 시작했다. 옆에서 우리가 투닥하기 시작하면 옆에서 딸이 한숨쉬면서 '아니야 그런거'라고 한다. 그 다음부턴 안 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의 말에 개그우먼 김숙이 "박하선 씨는 싸우면 무조건 집을 나간다고 들었다"고 하자 박하선은 "원래 그랬다. 애 없을 땐 계속 나갔다. 지금은 그렇게 못하는데, 임신 때도 나갔다. 전 싸우면 친정이라도 갔는데 오빠는 그게 너무 창피하다면서 안 가더라. 전 친정에서 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갔다"고 말해 의외의 면모를 밝혔다.

동시에 박하선은 "전 해외여행도 많이 갔었다. 싸우고나서 거리두기 하는 기간에 싸움에 진빼기 싫어서 여행을 가면 저절로 밀당이 된다. 연락했는데 여행을 가고, 유럽에 가 있으면 걱정을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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