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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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64·사진)을 지명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번스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킨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모범적인 외교관"이라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러시아와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번스 전 부장관은 국무부에서 33년간 일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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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64·사진)을 지명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번스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킨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모범적인 외교관”이라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번스는 정보기관은 무(無)정파적이어야 한다는 나의 깊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며 “그는 위협이 미국에 도달하기 전에 예방하고 위험에 맞서는 데 필요한 지식과 판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번스 전 부장관은 국무부에서 33년간 일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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