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최고기와 결혼생활 당시 잘해보려던 시기 달랐다"(우리 이혼했어요)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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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최고기가 결혼생활을 돌이켰다.
11일 방송된 TV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유깻잎, 최고기 부부는 이혼 전 살던 집에서 친구 케빈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날 케빈은 최고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형이 겉으론 이래도 (이혼 당시) 엄청 힘들어했다. 헤어지고. 마음 속에 공허한 게 엄청 컸나보다. 솔잎이 볼 때마다 그런 생각 들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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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유깻잎, 최고기가 결혼생활을 돌이켰다.
11일 방송된 TV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유깻잎, 최고기 부부는 이혼 전 살던 집에서 친구 케빈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날 케빈은 최고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형이 겉으론 이래도 (이혼 당시) 엄청 힘들어했다. 헤어지고. 마음 속에 공허한 게 엄청 컸나보다. 솔잎이 볼 때마다 그런 생각 들고"라고 전했다.
이에 유깻잎은 "있을 땐"이라며 말을 흐렸다.
유깻잎은 "서로 잘 해보려 했더 기간이 다르다. 내가 이렇게 하면 오빠가 좋아하겠지 생각했던 시기가 다르다"고 돌이켰다.
케빈은 "아마 최고기는 작년 초일 거다"고 말했다.
유깻잎은 "이 오빠가 바(BAR)를 하면서 나를 놨다. 그때 내가 진짜 힘들었다. 바 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 내가 필요로 했을 때다. 솔잎이도 자주 깰 때였고, 일과 육아 혼자 다 하기에 버겁고 외롭기도 했다. 산후 우울증이 잠깐 왔을 때였따. 그때 오빠는 없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일에 대한 압박감도 심하고 여러가지가 많이 겹쳤던 것 같다. 그때 완전 놓고 그 뒤로 다이어리를 썼다"고 말했다.
케빈은 "그 다이어리에 크게 상처를 받았다더라. 이혼 후 다이어리에 얘기했던 게 사랑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했따. 엄청 충격을 받았다더라. 나라도 엄청 충격이 클 것 같다. 이혼 후든 전이든 그걸 보면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꾹 참고 나랑 살았다는 걸 느끼면"이라고 공감했다.
유깻잎은 "이 오빠의 사랑이 느껴졌다면 그런 생각까진 못 했을 거다. 그런데 난 못 느꼈다. 아마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너무 당연해져서 그랬을 거다. 너무 빠른 결혼을 했고 이 사람 없으면 죽는다 한 것도 아니고. 연애도 길게 못 했고 완성된 감정으로 결혼한 게 아니었다 보니 사랑이 완성이 안 됐떤 거 같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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