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형 "아내 권윤미, 첫 만남에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라고.." ('애로부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가형이 강렬했던 권윤미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코너 ‘속터뷰’에 ‘국가대표 비보이’ 남편 이가형과 락킹 댄서 권윤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서로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밝힌 이가형-권윤미 부부. 이가형은 “제가 썸을 타던 여자들이 조금 많았다. 그때 당시에. 그 많던 여자들 중에서 딱 제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취하는 여자, 연상의 여자, 술 안 마시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며 아내가 “딱 세 가지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있던 배윤정은 “저희 댄서들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남자들이 혼자 사는 여자나 누나들을 좋아했다”며 “춤추는데 돈도 없고 그러니까 뭐 사주면 좋고 이런 시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가형은 “처음 만남에 얘기를 하고 영화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던 찰나에 와이프가 딱 그 얘기를 하더라. ‘너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첫 만남에 집에 와서 자고 가라고 해서 ‘오케이! 가자’고 했다. 와이프가 그때 당시 옷이 야하긴 했다”고 떠올렸다.
당시 아내가 짧은 반바지에 가오리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한 이가형은 “(상의가) 펄럭거린다. 그럼 안이 다 보인다. 첫 만남에 처음 집에 갔는데 그런 옷을 입고 있었다. 미치겠더라, 그때 당시에 제가 24살”이었다며 “그린 라이트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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