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의장, 트럼프 탄핵 앞서 직무박탈 요구
김원배 2021. 1. 11. 23:25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대통령 직무를 박탈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10일 CNN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펜스 부통령과 내각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할 것을 요구하는 하원 결의안 채택을 현지시각 11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지 않으면 12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만일 펜스 부통령이 24시간 내에 결의안에 담긴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결국 하원에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는 긴급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이 대통령은 목전에 닥친 위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수정헌법 제25조 4항은 대통령이 직무 불능 상태에 있다고 판단될 때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절차 등을 규정한 조항입니다.
한편 민주당의 데이비드 시실리니 의원 등 3명은 현지시각 11일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난입 선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탄핵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안 표결을 12일이나 13일쯤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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