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국에 '민주주의 재건' 마셜플랜 제안

김아영 기자 2021. 1. 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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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 ZDF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주의 국가들 간의 정상회의를 제의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스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기후변화, 디지털화, 이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더 긴밀히 협력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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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독일이 미국 의회 난입 사건 이후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마셜플랜을 제의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 ZDF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주의 국가들 간의 정상회의를 제의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스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기후변화, 디지털화, 이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더 긴밀히 협력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서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독일은 미국과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마셜플랜 실행을 위해 함께 작업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유럽에서도 자유민주주의의 적에게 여지를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셜플랜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7년부터 4년간 서유럽 16개 국가에 행한 대외원조계획입니다.

마스 장관은 앞서 바이든의 대선 승리 이후 미국과 유럽 관계를 새로 정립하기 위한 '뉴딜' 제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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