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中시노백 백신 긴급사용 승인.."65.3%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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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이 11일 중국 제약사 시노백(생물유한공사)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BPOM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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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이 11일 중국 제약사 시노백(생물유한공사)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BPOM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페니 루키토 인도네시아 식약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에 따르면 시노백 백신은 65.3%의 예방 효과가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안전 기준에 충족됐다”고 전했다.
루키토 식약청장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의 시노백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부작용이 가벼움에서 중간 정도로,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예정대로라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13일 자카르타에서 첫 번째 접종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위 대통령을 첫번째 백신 접종자로 낙점한 것은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다. 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무료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백신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자신이 첫 번째로 접종 받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위도도 대통령 접종 후 전국 130만명의 의료 종사자에게 백신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시노백에서 백신 300만회분을 조달해 지난 3일부터 34개 주의 보건소 및 병원에 운송을 시작했다.
시노백 백신의 예방효과는 브라질에서 78%로, 터키에서 91.25%로 발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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