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국민의힘 영입 경제인 L, 나 아니다"
[경향신문]

이재웅 전 쏘카 대표(53)가 “국민의힘에서 영입했다는 경제인 L씨는 제가 아니다”라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을 부인했다.
이 전 대표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지지한 적도 없지만 여전히 오래된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지지할 생각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선출직·임명직 공직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일도 아니다”면서 “공직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한때는 노무현 정부의 인수위에도 참여한 적이 있고,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본부장을 맡은 적도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그 자신이 기득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어버려서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는 “기득권의 이익을 지키는 데만 앞장서고 있는 두 거대정당보다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미래 세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이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 비대위 차원에서 설 전에 기업가 출신 누군가를 영입해 안철수 대항마로 내세우겠다고 계획을 하고 있다”며 “거의 영입이 끝났다고 하더라. 힌트를 드리면 L모씨”라고 말했다. L모씨를 두고 그간 꾸준히 국민의힘 영입설이 나돌았던 이 전 대표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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