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까지 소환' 램파드, "하베르츠-베르너는 미래 위해 계약"

한재현 2021. 1.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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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큰 돈을 써가며 데려온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의 부진이 심각하다.

램파드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하베르츠와 베르너 부진 질문하는 사람들은 잉글랜드 무대를 거친 최고의 선수들을 봐야 한다. 아자르가 좋은 예다. 그는 첼시에 온 이후 팀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아자르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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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큰 돈을 써가며 데려온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의 부진이 심각하다. 그러나 프랑크 램파드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의 사례까지 들며, 두 선수를 보호했다.

램파드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하베르츠와 베르너 부진 질문하는 사람들은 잉글랜드 무대를 거친 최고의 선수들을 봐야 한다. 아자르가 좋은 예다. 그는 첼시에 온 이후 팀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아자르를 소환했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쉽지 않다. 힘든 리그라 두 선수에게 적응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 하베르츠와 베르너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고,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계약 했다. 곧 구단의 거물급 선수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경기력 저하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다.

첼시는 하베르츠와 베르너 영입에 총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를 지출했다. 특히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인 7,200만 파운드(약 962억 원)를 썼다. 그러나 두 선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베르츠는 22경기 5골 6도움, 베르너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득점 늪에 빠졌다.

램파드 감독이 소환한 아자르는 지난 2012년 여름 첼시로 이적해 데뷔 시즌 62경기 13골 24도움을 기록했다. 부진과는 거리가 멀지만, 시즌 중반 기복도 있었다. 아자르는 데뷔 시즌 고비를 잘 넘기며, 통산 352경기 110골을 기록해 지난 2019년 여름 1억 6,000만 유로(약 2,200억 원) 이적료와 함께 레알로 이적했다.

램파드 감독 믿음이 통했던 걸까. 베르너와 하베르츠는 모어캠비와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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