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24실점'..유례없는 수비 불안 겪는 뮌헨, 우파메카노 영입 추진

신동훈 기자 2021. 1. 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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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의 주축 센터백 다욧 우파메카노(22)를 노리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이에 우파메카노는 수비 불안을 겪는 팀들에게 영입 1순위 타겟이었다.

뮌헨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지난 11월 "뮌헨 입장에서 5,000만 유로는 저렴한 몸값이다. 내부에서 수비수를 찾을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수혈하는 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에 매우 잘 어울리는 센터백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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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의 주축 센터백 다욧 우파메카노(22)를 노리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2017년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우파메카노는 데뷔 시즌 12경기에 나서며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 2017-18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윌리 오르반 등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라이프치히 수비를 책임지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우파메카노는 현대 축구에 필요한 센터백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우파메카노는 공중볼 다툼, 몸싸움에 능하다. 속도도 빨라 상대 공격수와 경합 상황에서도 뒤쳐지지 않고 뒷공간 방어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기도 한다. 집중력, 기복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장점이 단점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렇듯 우파메카노는 잠재력, 경험, 기량이 모두 동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이에 우파메카노는 수비 불안을 겪는 팀들에게 영입 1순위 타겟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들을 비롯해 파리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됐다.

최근엔 분데스리가 절대 1강인 뮌헨의 타겟이 됐다. 뮌헨은 유례없는 수비 불안을 겪는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서 24실점을 해 팀 최다 실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니클라스 쥘레가 있지만 모두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 2-3으로 역전패를 헌납한 것이 대표적이다.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부재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독일 'TZ'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은 알라바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대체자를 찾고 있다. 우선 순위는 우파메카노다. 우파메카노는 여름에 갈 가능성이 높다. 뮌헨의 확실한 선택지다. 그러나 가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파메카노의 잠재적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67억원)이다.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뮌헨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지난 11월 "뮌헨 입장에서 5,000만 유로는 저렴한 몸값이다. 내부에서 수비수를 찾을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수혈하는 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에 매우 잘 어울리는 센터백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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