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女후배 연예활동 못하게 한다며 협박X고소"..이영하 "14년만 처음 들어" ('우리이혼')

김수형 2021. 1. 11.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그려진 가운데,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그려졌다.

선우은숙은 "후배 여자가 날 고소한다는데, 나보고 연예인 활동을 못 한다고 했다, 우리가 이혼한 가장 큰 이유 뭔지 알지 않냐"며 언성을 높였고, 이영하는 "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그려진 가운데,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그려졌다.

지난 밤 뱅쇼토크로 달달했던 분위기가 다시 그려졌다. 선우은숙이 먼저 "그렇게 술을 마셔도 건강체질이다"고 운을 뗐고, 이영하는 "단순무식해 스트레스가 없다, 상관없는 일엔 신경쓰지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게 나와 다른 점, 당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서  "확 사건이 스친다,  날 법적으로 고소하겠다는데 내 편을 안 들어주더라"며 과거 얘기를 꺼냈다. 

선우은숙은 "후배 여자가 날 고소한다는데, 나보고 연예인 활동을 못 한다고 했다, 우리가 이혼한 가장 큰 이유 뭔지 알지 않냐"며 언성을 높였고, 이영하는 "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선우은숙은 "남들은 우리가 이영하씨가 바람펴서 헤어졌다고 해, 난 그런게 아니다"면서  "그 여자 후배가 그런 (바람 피우는)상황이 됐다, 자기한테 연락이 얼마나 많이 왔냐, 20통 넘게 모른척하라고 연락이 와, 그 여자가 뻔뻔했다"며 얘기를 꺼냈다. 

선우은숙은 "후배의 현 남친 남자A한테 얘기해줘, 또 다른 남자B가 이영하씨 후배라 해, 남자A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다고 하더라, 사실무근이라고 하니, 그럼 이영하씨한테 확인하라 했으나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들은 "이혼한 진짜 이유를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두 사람이 여자 후배의 삼관관계에 얽혔던 것 같다"면서 이영하 입장은 자신의 일이 아니니 신경 안 썼으나 선우은숙 입장에선 나름 지인의 관계를 수습하려다가 '남 일에 왜 참견하냐'며 문제가 생긴 것. 선우은숙이 고소당할 지경에 이르렀으나, 남편 이영하가 개입하지 않고 모른 척했던 내막이었다.이에 MC들은 "모른 척 아니고 모르던 입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고소사건으로 6개월 동안 우리 사이가 안 좋지 않았냐"면서 "남의 일에 간섭 안 하고 단순한다고 말하니 하는 말, 그게 장점이지만 단점일 수 있어, 자기랑 별거하자고 결정할 때 내 마음 아픔 속엔 '이 사람은 왜 내 편을 안 들어주지?' 싶었고, 내겐 큰 상처였다"고 떠올렸다.  

14년만에 처음 듣는 이야기에 이영하는 고개를 숙였다. 선우은숙은 "있는 사실에 맞다고 한건데 나한테 다 덮어씌웠던 일"이라면서 "우리 둘의 문제가 아닌 제 3자 때문에 우리가 계속 얘기했다"며 당사자도 아닌 제 3자로 별거가 시작됐다는 것이라 했다. 타인으로 인해 이혼하게 된 모습이었다. 

이영하는 "난 단순한 사람인데 이런 얘기 들으면 세상사는 것이 어렵다"고 했고 선우은숙은 "괜히 얘기해서 분위기를 깨버렸다"며 10여년 전 이야기를 꺼내며 냉랭해진 분위기를 감지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