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하선 "남편 류수영, 결혼 후 나보고 한 마리의 짐승 같다고" 폭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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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류수영과의 비화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오빠도 저를 이미지로 천사 같은 애일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다. 생각보다 활발하니까 내가 생각했던 애는 아니구나 했던 거다. 결혼 후 임신하고 나서 남편 표현에 따르면 제가 한 마리의 짐승 같았다더라. 사자후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해서 미안했다. 한 번은 회식에서 늦게 왔는데 화가 났다. 싸우고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 나서 음악을 껐는데 울고 있더라"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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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하선이 류수영과의 비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박하선이 출연했다.
류수영과 결혼 4년 차인 박하선. 김숙은 "그동안 '동상이몽' 제작진을 피해다녔다더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꽃도 보내주시고 나오라고 하셨는데 자신이 없었다. 제가 너무 솔직한 편이라 이미지 관리가 잘 안 된다. 프로는 사는데 제 이미지 관리가 안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남편 분은 좋아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본인도 저를 겁내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 씨가 사랑꾼 아니냐'는 물음에 박하선은 "본인이 공든 탑 잘 쌓으셨는데 제가 무너뜨릴 수 있느니까"라며 웃었다.
그는 "예전에는 과묵한 남자 재미 없어서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 이상형은 과묵한 남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첫 회식 날 술을 마시고 말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술을 마시니까 영어를 막 쓰시더라. 아 저분과는 상종을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박하선은 "오빠도 저를 이미지로 천사 같은 애일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다. 생각보다 활발하니까 내가 생각했던 애는 아니구나 했던 거다. 결혼 후 임신하고 나서 남편 표현에 따르면 제가 한 마리의 짐승 같았다더라. 사자후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해서 미안했다. 한 번은 회식에서 늦게 왔는데 화가 났다. 싸우고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 나서 음악을 껐는데 울고 있더라"고 돌이켰다.
그는 "저희가 노사현 선배님 부부와 비슷해서 '동상이몽'에 못 나온다. 투닥투닥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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