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하선 "남편 류수영, 결혼 후 나보고 한 마리의 짐승 같다고" 폭소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 11.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하선이 류수영과의 비화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오빠도 저를 이미지로 천사 같은 애일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다. 생각보다 활발하니까 내가 생각했던 애는 아니구나 했던 거다. 결혼 후 임신하고 나서 남편 표현에 따르면 제가 한 마리의 짐승 같았다더라. 사자후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해서 미안했다. 한 번은 회식에서 늦게 왔는데 화가 났다. 싸우고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 나서 음악을 껐는데 울고 있더라"고 돌이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하선, 류수영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하선이 류수영과의 비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박하선이 출연했다.

류수영과 결혼 4년 차인 박하선. 김숙은 "그동안 '동상이몽' 제작진을 피해다녔다더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꽃도 보내주시고 나오라고 하셨는데 자신이 없었다. 제가 너무 솔직한 편이라 이미지 관리가 잘 안 된다. 프로는 사는데 제 이미지 관리가 안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남편 분은 좋아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본인도 저를 겁내신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 씨가 사랑꾼 아니냐'는 물음에 박하선은 "본인이 공든 탑 잘 쌓으셨는데 제가 무너뜨릴 수 있느니까"라며 웃었다.

그는 "예전에는 과묵한 남자 재미 없어서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 이상형은 과묵한 남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첫 회식 날 술을 마시고 말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술을 마시니까 영어를 막 쓰시더라. 아 저분과는 상종을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박하선은 "오빠도 저를 이미지로 천사 같은 애일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다. 생각보다 활발하니까 내가 생각했던 애는 아니구나 했던 거다. 결혼 후 임신하고 나서 남편 표현에 따르면 제가 한 마리의 짐승 같았다더라. 사자후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해서 미안했다. 한 번은 회식에서 늦게 왔는데 화가 났다. 싸우고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 나서 음악을 껐는데 울고 있더라"고 돌이켰다.

그는 "저희가 노사현 선배님 부부와 비슷해서 '동상이몽'에 못 나온다. 투닥투닥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