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연쇄감염 계속..충북 누적 1,412명

민수아 입력 2021. 1. 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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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음성의 한 병원에서 오늘, 또다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충북지역 감염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민수아 기자, 오늘은 확진자가 몇 명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음성군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와 충주가 각각 한 명씩입니다.

음성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소망병원에서 환자 11명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7일 이후, 이 병원 관련 확진자가 모두 151명까지 늘었습니다.

청주에서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청주 40대의 가족이 2주 자가격리 해제 직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선 확진자는 서울의 직장 관련 감염자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기도 가평 공군부대 소속 20대 군인이 충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부터 19 전투비행단에서 격리 중이었는데요.

최초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고 있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12명까지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18일,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던 청주 참사랑요양원은 내일 격리 해제됩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17일 이후 112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는데요.

지난달 29일,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뒤 2주 동안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은 상탭니다.

이 시설에는 현재 입소자 5명이 남아있는데, 최근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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