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격리병원·충주 현역병 등 16명 확진..충북 1413명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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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역의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13명, 청주시 2명, 충주시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은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소망병원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1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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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음성 지역의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13명, 청주시 2명, 충주시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은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소망병원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입원환자와 직원 10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다.
이들은 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과 외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흥덕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직장동료를 접촉한 뒤 확진된 40대(충북 1086번)의 배우자다. 그는 지난 8일부터 몸살과 감기 증상을 보였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청주 서원구에 거주하는 20대 확진자 C씨는 코감기와 두통 증상을 보였다.
충주 지역은 20대 현역병 B씨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B씨는 경기 가평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다.
지난 9일 발열이 시작된 그는 10일 충주시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했다. B씨는 가평 군부대 소속으로 충주 부대에 분산 수용돼 격리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13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1405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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