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열병식 중계 없을 듯..예행 연습 가능성도 제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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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열병식(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관련 보도나 중계는 내보내지 않고 있다.
북한 매체와 방송, 라디오 등은 11일 오후 10시 기준 당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 상황이나 진행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심야 열병식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예행 연습이었거나 김정은 총비서 참석 없이 약식으로 진행했을 가능성 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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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정래원 기자 =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열병식(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관련 보도나 중계는 내보내지 않고 있다.
북한 매체와 방송, 라디오 등은 11일 오후 10시 기준 당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 상황이나 진행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 방송 일정에도 열병식 관련 내용은 없었으며,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이날의 기사 제목에도 열병식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심야 열병식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예행 연습이었거나 김정은 총비서 참석 없이 약식으로 진행했을 가능성 등이 점쳐진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어제 심야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개최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동원해 전례가 없는 '심야'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심야에 열병식 정황이 포착된 만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북한은 열병식 모습을 생중계하거나, 당일 중 녹화 방송을 내보내는 식으로 보도해왔다.
다만 지난 2018년 정권 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은 행사 다음 날 녹화 영상을 방영했다.
또 2008년 정권 수립 60주년 기념 노농적위대 열병식은 김정은 총비서가 불참한 채 진행되기도 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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