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만에 400명대로.."다음 주엔 600~700명 신규 확진 예상"

박경석 입력 2021. 1. 11. 22:07 수정 2021. 1. 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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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가 40여 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일시적으로 환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다음 주에도 하루 평균 600~700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0명 이상 줄어든 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41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0.88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강추위와 이른바 주말 효과 등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환자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 간 전파와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다음 주에도 하루 6~700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0.88에 해당하는 수치에 따라서 1주 후에 한 600~700명 이렇게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진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도 또 다른 위험 요인입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각 지역별로 보고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는 많습니다. 다만 그것들이 실제로 전파력이 영국에서 확인되거나 남아공에서 확인된 것처럼 전파력이나 생존력이 강한지는 더 두고 봐야겠죠.]

방역 당국은 새 변이 바이러스 정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공항 입국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7일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기 보다는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일부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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