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예능대부 이경규, 이유없이 화가 난다? "막상 촬영하면 그냥 한다" 대폭소

조상은 2021. 1.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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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애기 동자로 변신한 예능 대부 이경규가 등장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장훈은 "젊은 사람들과 자주 예능을 하는 이런 분은 별로 없다. 그러니까 화내선 안된다"고 다독이자, 이경규는 애써 "알았다"고 끄덕여 예능 대부 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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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물어보살'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애기 동자로 변신한 예능 대부 이경규가 등장했다.

이경규의 등장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놀라워했다. 이경규의 고민은 불쑥불쑥 화가 난다는 것. 이에 이수근은 "그냥 쉬어야 한다"며 명쾌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카메라 앞에서는 화를 안내는데, 없어지면 화가 나더라"고 호소했고, 서장훈은 "참고 있어서 그렇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경규는 "누구든지 만나면 화가 나더라. 오기전에 화가 났다. 프로그램 때문에 통화했는데, 이 코너 저 코너 시키는게 많더라. 그래서 화를 엄청 냈다. 휴대전화를 던져버렸다. 나랑 상의를 좀 하면 좋지 않냐. 막상 오면 또 하지 않냐"고 전해 폭소케했다. 그의 이중생활은 이것 뿐만이 아니였다. 이경규는 "어찌나 미안한지 모른다. 나랑 통화한 작가분한테도 밥이라도 사주려고 한다"며 "화내고 사주고 하는 식이여서 여기서 버틴거다"며 나름의 비결을 전했다.

서장훈은 "내 상황에서 짜증나는것 보다 다른 사람 입장을 생각하면 좋겠다"고 조언했으나 이경규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많다"며 현실적으로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장훈은 "젊은 사람들과 자주 예능을 하는 이런 분은 별로 없다. 그러니까 화내선 안된다"고 다독이자, 이경규는 애써 "알았다"고 끄덕여 예능 대부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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