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파 속 내복차림 5세 여아 길거리에..20대 친모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파 속에서 5세 여아가 내복 차림으로 길거리에 방치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딸 A양을 집밖으로 쫓아낸 20대 친모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강북경찰서는 지난 8일 3세 아동을 내복 차림으로 거리를 떠돌도록 방치한 친모 C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파 속에서 5세 여아가 내복 차림으로 길거리에 방치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딸 A양을 집밖으로 쫓아낸 20대 친모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B씨는 10일 오후 7시 30분쯤 음식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B양을 집밖으로 내쫓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입건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음식을 먹었다고 엄마가 집 밖으로 나가라 했다"고 했지만, B씨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과 친모를 분리 조치한 뒤 아동보호시설에 맡긴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추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북경찰서는 지난 8일 3세 아동을 내복 차림으로 거리를 떠돌도록 방치한 친모 C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경찰 발견 당시 해당 아동은 입고 있던 내복이 용변으로 젖어 있는 등 건강상 위험에도 노출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C씨 자택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해 아동 안전과 보건에 취약한 환경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역대 최대' 매도 나선 기관, 이유가 있었다 - 머니투데이
- 배진웅, 여배우 성추행설…'굿 캐스팅' '대장 김창수' '짐승들' 출연 - 머니투데이
- 열애설 보도 늦춰준 기자에 사과하느라…맨얼굴로 방송한 여배우 - 머니투데이
- 정준하, 식당으로 10억원 손해 고백…"포기하지 않을 것" - 머니투데이
- 이상운 이혼 고백…"나 대장암 수술 날, 아내는 골프 치러 가더라" - 머니투데이
- "힘든데 그만들 좀"…'복귀 무산' 김새론, 또 SNS 빛삭? - 머니투데이
- '아시아 금융 허브' 위상 지켜낼까…중국 "中기업 홍콩 상장 독려" - 머니투데이
- 카페 전세 냈나?…모니터 들고 온 카공족 끝판왕 - 머니투데이
- "매년 동전 1000억 버려져"…동전 주워 '137억' 모은 이 회사 - 머니투데이
- 채굴 반토막…비트코인 '운명의 날', 시세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