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데뷔 첫 올스타' 삼성 김현수 "팬들에게 감사해..PO도 꼭 나가고파"

서호민 2021. 1. 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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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떨하다. 뽑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플레이오프를 가본 지가 오래됐다(웃음).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잘 치러서 꼭 플레이오프에 나가보고 싶다."서울 삼성이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89-8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남은 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밝힌 김현수는 "플레이오프를 가본 지가 오래됐다(웃음).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잘 치러서 꼭 플레이오프에 나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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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얼떨떨하다. 뽑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플레이오프를 가본 지가 오래됐다(웃음).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잘 치러서 꼭 플레이오프에 나가보고 싶다."

서울 삼성이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에서 89-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15승 15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를 이뤘다.

김동욱의 승부처 경기 운영 능력이 빛을 발휘한 가운데 김현수도 4쿼터 3점슛 1개 포함 7득점으로 삼성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김현수는 23분 29초를 뛰며 1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현수는 "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침체됐었는데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SK와 경기를 하면 유독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선다. 그것이 큰 힘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LG의 캐디 라렌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은 각자 유니폼에 올스타 패치를 달고 뛴다. 이에 대해 그는 "얼떨떨하다. 뽑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올스타 패치) 자부심이 생길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2012-2013시즌 부산 KT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데뷔 7년 만에 마침내 빛을 보고 있다.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평균 19분 31초를 출장, 득점은 7.2득점으로 데뷔 후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활약에 대한 비결을 묻자 "연습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하긴 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더 연습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면서 "이전 시즌보다는 올 시즌 더 적극성을 갖고 공격적으로 임하려고 한다. 투맨 게임도 더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 좋아보인다고 말씀해주신다"라고 했다.

김현수는 KT 소속이었던 2013-2014시즌 한 차례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이후 오랜 기간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다. 남은 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밝힌 김현수는 "플레이오프를 가본 지가 오래됐다(웃음).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잘 치러서 꼭 플레이오프에 나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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