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당선인, CIA 국장에 외교관 출신인 윌리엄 번스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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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외교관출신인 윌리엄 번스를 CIA국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번스는 미 CIA 역사상 최초로 국무부 출신 국장이 되는 것이다.
번스는 지난 1982년 국무부에 들어가 레이건에서 오바마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요직을 역임한 존경받는 베테랑 미국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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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외교관출신인 윌리엄 번스를 CIA국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번스는 미 CIA 역사상 최초로 국무부 출신 국장이 되는 것이다.
바이든은 성명에서 "번스는 정보가 비정치적이어야 하며 우리 국가에 헌신하는 정보 전문가들이 우리의 감사와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내 믿음을 공유한다"라며 번스 지명 이유를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번스의 외교 경험과 트럼프 이후 정보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그에게 끌렸다고 CNN은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번스는 현재 국제 문제 연구소인 국제 평화를 위한 카네기 기금의 회장이다.
번스는 지난 1982년 국무부에 들어가 레이건에서 오바마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요직을 역임한 존경받는 베테랑 미국 외교관이다.
그는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요르단 대사를,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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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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