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경쟁률 3.82대 1..연고대는 전년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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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대 2021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수능에서 국어, 수학가형 등이 변별력 있게 출제돼 주로 자연계열 중심으로 수능 고득점자들의 소신 지원이 많았기 때문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분석했다.
올해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이 798명으로 전년(859명)보다 61명 감소하면서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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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284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해 3.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3.4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자연계열은 451명 모집에 1607명이 지원해 3.56대 1로 전년(3.16대 1)보다 상승했다. 예체능계열도 63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해 8.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전년도(7.46대 1)보다 상승했다.
올해 서울대 2021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수능에서 국어, 수학가형 등이 변별력 있게 출제돼 주로 자연계열 중심으로 수능 고득점자들의 소신 지원이 많았기 때문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분석했다.
특히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전년도 177명에서 올해 47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이 798명으로 전년(859명)보다 61명 감소하면서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한양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서울 주요 대학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일제히 내려갔다.
연세대의 경우 나군 일반전형 1412명 정원에 5503명이 몰려 3.9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4.60대 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도 모집정원 937명에 총 3612명이 지원해 3.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4.37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합격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안정 지원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10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 교육대학 6곳(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10대 1로, 전년(2.0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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