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태원 "패혈증 앓아..살아있는 게 용하다"[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2021. 1. 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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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근황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태원이 고민을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MC들이 놀라자 김태원 "패혈증을 앓다가 살아났다. 지금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원은 "1년 반 전에 술을 끊었다. 정규 앨범을 작업해야 한다. 혼자 10곡 정도 만들어야 하는데 머릿속에 엉켜있다. 술 금단증상까지 있다. 벼랑 끝에 있는 거 같다"며 고민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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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부활 김태원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근황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태원이 고민을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경규는 "김태원이 죽을 뻔할 때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MC들이 놀라자 김태원 "패혈증을 앓다가 살아났다. 지금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원은 "1년 반 전에 술을 끊었다. 정규 앨범을 작업해야 한다. 혼자 10곡 정도 만들어야 하는데 머릿속에 엉켜있다. 술 금단증상까지 있다. 벼랑 끝에 있는 거 같다"며 고민을 말했다.

김태원은 "30년을 술에 취해 살았다. 모든 작곡을 술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술을 끊으니까 모든 게 정지된 느낌이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MC 서장훈이 "왜 디지털 싱글 같은 건 안 하냐. 곡을 8개로 줄이면 안 되냐"라고 묻자 김태원은 "디지털 싱글 해봤다. 그런데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라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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