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술 끊고 금단현상 와..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1. 1. 11.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태원이 점집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가수 김태원이 보살들을 찾아왔다.

이날 김태원은 "1년 반 전에 건강 때문에 술을 끊었다. 평생 술을 마셨는데, 뭔가를 끊어 본 적 있냐. 부활 정규 앨범 작업 중인데 10곡 정도 수록이 되는데 혼자 다 해야한다. 그 10곡이 머리에서 다 엉켜있다. 금단 현상 때문에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태원이 점집을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가수 김태원이 보살들을 찾아왔다.

이날 김태원은 "1년 반 전에 건강 때문에 술을 끊었다. 평생 술을 마셨는데, 뭔가를 끊어 본 적 있냐. 부활 정규 앨범 작업 중인데 10곡 정도 수록이 되는데 혼자 다 해야한다. 그 10곡이 머리에서 다 엉켜있다. 금단 현상 때문에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는 "평생 술을 먹다가 끊었다. 밤에는 만취, 낮에는 숙취의 삶이였다. 부활의 모든 곡이 술과 함께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악상은 떠올랐는데 곡이 모두 엉켜있다"며 답답함을 전했다.

보살들은 "요즘 디지털 싱글도 많이 내는데 굳이 정규 앨범 고집 하는 이유는 뭐냐"고 묻자, 김태원은 "(디지털 싱글을) 두어번 정도 내봤는데 왠지 비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할 줄 아는 거라곤 음악 밖에 없는데, 조금 편하게 하겠다고 싱글을 내겠다는 것은 로커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솔루션이 금방 끝날 것 같다. 지금 8곡이 완성됐고 2곡은 미완성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러면 그냥 8곡만 내라"라고 간단하게 말하자 김태원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함께 점을 봐주기로한 띠용神 이경규 역시 "본인이 10곡 내고 싶다는데 왜 8곡으로 잘라"라며 서장훈에게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