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개훌륭' 출연료 미지급 피해 언급 "한 방 맞았다"(물어보살)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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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사람들이 내 일이 잘 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한 방 맞았다"고 말했다.

최근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고 있는 동물훈련사 강형욱, 방송인 이경규, 장도연 등이 외주 제작사 경영난으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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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 사진=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사람들이 내 일이 잘 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한 방 맞았다"고 말했다.

최근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고 있는 동물훈련사 강형욱, 방송인 이경규, 장도연 등이 외주 제작사 경영난으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수근은 "과거의 불찰 때문에 이제 와서 이거 맞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허탈한 웃음을 흘리며 "생선을 많이 죽여서 그런가 하는 자책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그래서 내가 생선 회 먹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나도 화가 많은 편이다. 선수 때에 비하면 많이 낮춰진 거다. 슛 쏘려는 찰나 상대 선수가 툭 쳐. 골이 안 들어갔는데 심판이 휘파람을 안 불면 발끝부터 화가 올라간다. 중요한 순간 화는 배가 된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내가 멘트쳐야 햐는데 누가 치고 들어오면 물어버리고 싶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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