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말구' 박찬호 "솔직히 용병 김병현 괜히 불렀다고 생각해"

[뉴스엔 박은해 기자]

야구 레전드 박찬호가 용병 김병현 고용을 후회했다.

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서는 저녁 식사 후 예리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박찬호, 이영표, 승희, 이용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희는 "두 분이 호흡이 잘 안 맞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제가 누구예요. 멘탈 코치죠. 여러분의 뇌파를 검사하기 위해 특수한 장비를 가져왔다"며 고양이 귀를 박찬호와 이영표 앞에 내놓았다.

이어 승희는 이영표에게 "나는 박찬호와 (배드민턴) 했을 때보다 김병현과 했을 때 호흡이 더 잘 맞았다"라는 질문을 했고, 갈등하던 이영표는 "김병현이 잘하더라고. 오늘은 (박찬호와) 잘 맞았는데 그때가 더 재밌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찬호는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김병현을 괜히 불렀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축구야구말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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