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25득점' 삼성, 'S-더비' 3연승..연패 끊고 공동 5위로

장보인 2021. 1. 11.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라이벌' 서울 SK를 제물로 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뒤늦게 힉스와 김현수, 이관희 등이 득점에 가세한 삼성이 따라붙었지만, SK는 닉 미네라스가 3쿼터에만 9득점을 더하며 67-60까지 틈을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슛하는 힉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SK 대 삼성 경기. 삼성 힉스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슛을 하고 있다. 2021.1.1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라이벌' 서울 SK를 제물로 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삼성은 15승 15패를 거둬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특히 SK와 올 시즌 'S-더비'에서는 1라운드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며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 연패 탈출을 다짐했던 SK는 또 한 번 무릎을 꿇으며 13승 17패로 8위를 지켰다.

삼성에서는 아이제아 힉스가 25득점 7리바운드, 김동욱이 15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관희와 김현수도 나란히 12점씩을 더했다.

1쿼터에서 17-23으로 끌려간 삼성은 2쿼터 중반 힉스의 덩크로 33-31,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최성원이 연속 3점포를 쏘아 올려 리드를 되찾는 듯했으나, 힉스가 점수를 더한 삼성이 49-48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SK가 흐름을 주도하면서 삼성이 위기를 맞았다.

삼성은 쿼터 시작 후 4분이 지나도록 점수를 내지 못했고, 그 사이 SK가 양우섭의 외곽포와 자밀 워니의 자유투로 52-49로 치고 나갔다.

뒤늦게 힉스와 김현수, 이관희 등이 득점에 가세한 삼성이 따라붙었지만, SK는 닉 미네라스가 3쿼터에만 9득점을 더하며 67-60까지 틈을 벌렸다.

뒤처진 삼성은 4쿼터에서 집중력을 되찾았다.

쿼터 초반 장민국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삼성은 71-71로 맞선 쿼터 중반 시소게임에서 힉스의 득점과 김동욱의 외곽포에 힘입어 78-74로 달아났다.

삼성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는 SK 장문호의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내 승기를 잡았고, 뒤이어 김동욱이 3점포를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에서는 워니가 2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boin@yna.co.kr

☞ "여동생이 아내" KBS PD, 결혼 숨기고 여성에 접근 의혹
☞ '영화배우가 별장서 성추행'…경찰 수사 중
☞ 속옷으로 가게 셔터 '쓱쓱'…CCTV 포착된 여성의 기괴한 행동
☞ '골목식당' 3년 백종원 "내가 메뉴 없애는 '뿌노스'라니"
☞ 119 신고에 화성 쿠팡물류센터로 출동해보니…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 문경서 100억 낙찰계 부도…계주는 돌려막다가
☞ "성폭력 피해 알렸다고 징계받은 교사…사면해주세요"
☞ "근무 교대해줘야…" 폭설 뚫고 14㎞ 걸어서 출근
☞ '유퀴즈' 과학고 출신 의대생 출연 논란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