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전원 이적, JB "아가새 감사" [DA:피플](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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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GOT7)이 결국 뿔뿔이 흩어진다.

지난해 12월부터 멤버 개개인의 소속사 결별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과 해체설에 휩싸였던 갓세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각자가 접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GOT7 재계약 관련 당사의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곧 알려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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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A:피플] 갓세븐 전원 이적, JB “아가새 감사” (종합)

그룹 갓세븐(GOT7)이 결국 뿔뿔이 흩어진다. ‘이적설’이 현실이 되면서 사실상 해체를 맞게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멤버 개개인의 소속사 결별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과 해체설에 휩싸였던 갓세븐. 10일에는 7인의 전원 이적과 구체적인 향후 행보 보도까지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디스패치는 갓세븐이 멤버들끼리 함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소속사의 결정에서 의견이 갈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진영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고 유겸은 AOMG 최종미팅 단계며 영재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JB는 힙합 레이블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잭슨은 자신의 글로벌 레이블 활동에 돌입하고 마크는 미국으로 돌아가며 뱀뱀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갓세븐.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각자가 접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GOT7 재계약 관련 당사의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곧 알려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입장은 하루가 지난 오늘(11일) 나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갓세븐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7명의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으니 자연스럽게 해체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갓세븐 멤버들은 직접 SNS에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들은 완전체로 찍은 사진을 각자의 SNS에 게재하며 “#GOT7 Forever”라고 문구를 덧붙였다.
마크는 트위터에 “지난 7년은 내 생애 최고의 해였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 7명은 끝까지 최고의 버전을 여러분에게 전할 것”이라고 남겼다. JB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아가새(팬덤)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밖엔... 고맙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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