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파퀴아오 복싱 매치..홀리필드의 예상 승자는?

장성훈 2021. 1. 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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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대한 질문에 1990년대 전세계 헤비급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58)는 맥그리거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홀리필드는 "맥그리거는 긴 팔로 파퀴아오의 접근전을 막으면서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홀리필드는 그러나 맥그리거의 강점은 상대를 붙잡은 뒤 바닥에 내리꽂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 복싱만 한 파퀴아오를 쉽게 물리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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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복싱 매치 승자는 누가 될까?

이대 대한 질문에 1990년대 전세계 헤비급 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58)는 맥그리거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홀리필드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팔이 길다”며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했다.

복싱 경기에서 팔이 긴 선수다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홀리필드는 이 점을 강조한 것이다.

홀리필드는 “맥그리거는 긴 팔로 파퀴아오의 접근전을 막으면서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홀리필드는 그러나 맥그리거의 강점은 상대를 붙잡은 뒤 바닥에 내리꽂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 복싱만 한 파퀴아오를 쉽게 물리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싱 경기여서 발로 찰 수도 없는 불리함도 있다고 했다.

홀리필드는 “그러나 맥그리거는 기술이 뛰어나다. 파이팅도 좋다. 정신적인 면도 강하다”며 파퀴아오를 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오는 24일 UFC 257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재격돌한다.

매니 파퀴아오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는 지난해 9월 맥그리거와 복싱으로 맞붙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파퀴아오는 맥그리거와의 경기 수익의 상당 부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모든 피해자에게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1995년에 프로 데뷔한 후 복싱 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6년 은퇴한 후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맥그리거 역시 UFC 페더급,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 2017년 8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복싱 대결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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