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고 셀카 찍고.. 마스크 벗은 일본의 성인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 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조율 중인 가운데 수 천명이 성인식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성인식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시한 채 마스크를 벗고 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사진을 찍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 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조율 중인 가운데 수 천명이 성인식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6098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요코하마시는 성인의 날인 이날 행사장 2군데에서 8차례로 나눠 성인식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1차 기념식 참석자는 2700여명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와사키시, 사가미하라시 등 가나가와현 내 17개 지자체도 별도의 성인식을 진행했다.
도쿄도의 스기나미구에서도 예정대로 성인식을 열었다. 일본 정부에 긴급사태를 다시 선언해달라 요청한 교토시에서도 행사장 2군데에 7300여명이 참석한 성인식이 개최되는 등 이날 하루 일본 전역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랐다.
성인식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시한 채 마스크를 벗고 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사진을 찍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정인이 췌장 절단, 교통사고 당한 수준” 의사단체 의견서 보니
- “할머니의 잘못된 행동…3살 손녀 손가락 굳었다”
- [단독]김종인 “안철수 대응 말라…이러다 콩가루 집안 될라” 당내 신신당부
- “도와주세요” 영하 19도 한파에 내복입고 발견된 3살(종합)
- 고양이 죽여놓고 낄낄… 현실판 악마를 보았다
- [단독] 성범죄자에 “입양 자격 있다” 판단한 입양기관
- [단독] 연애 상담 카톡에 올렸더니… ‘이루다’에 개인정보 줄줄
- 구독자 1400만 중국 유튜버의 김치가 분노 낳은 이유
- “돌도 안된 자녀 2명 사망” 무죄…항소심서 뒤집힐까
- 아들이 죽었는데…60대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또 성추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