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코로나19로 힘든데.."설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 높여야"

신주현 2021. 1.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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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각종 자연재해로 지역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죠.

이 때문에 설 연휴를 앞두고 김영란법에 따른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한시적으로라도 올려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를 키우는 의성 한 축산농가,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서관식/의성군 봉양면 : "축산농가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 30~40% 정도는 소비가 안 된다고 봐야죠."]

학교 급식에 납품하는 농축산 농가들도 지난해 경북지역 발주 물량이 전년 대비 55% 감소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긴 장마와 태풍으로 농가들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 때문에 농림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으로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20만 원으로 올려줄 것을 권익위에 요청했습니다.

[이상문/의성축산농협 조합장 : "선 선물 상한가액 상승은 명절 선물로 축산물을 선택하는 기회를 증가시키고 선물의 구성과 부위별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특히 경북에서는 사과와 배, 한우 등 명절 소비에 의존하는 품목이 많아 권익위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상원/안동농협파마스마켓 부장장 : "한시적으로라도 농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을 통해서 농산물 유통이 활성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설에도 농축산물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선물 상한액을 올려 달라는 농가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안동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 지원

안동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책을 실시합니다.

먼저 방역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에게 오늘(11일)부터 버팀목자금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에게는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통해 운전자금 최대 3억 원의 대출이자를 1년동안 지원합니다.

예천군, 농촌개발에 202억 원 투입

예천군이 202억 원을 투입해 유천면 등 8개 지구를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수리시설이나 노후 위험 저수지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0여 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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