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마리퀴리' 천세은, 극본상 수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마리퀴리' 천세은 작가가 극본상을 수상했다.

11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네이버TV로 생중계됐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MC를 맡았다. 연출은 신선호 감독이 맡았으며, 음악은 김문정 음악감독과 THE M.C 오케스트라가 함께 했다.

천세은 작가는 "마리퀴리를 준비할 때 받았던 질문이 있다. 왜 지금 마리퀴리 이야기를 해야하는가였다. 마리라는 사람이 발견해낸 새로운 진리에 인간이 가진 가치가 있지 않나 싶었다. 부끄럽게도 고백하자면 그 의미를 작품이 올라가고 나서야 알게 된 것 같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은 스태프들에게서 제가 보고 싶었던 마리 퀴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배우들에게 관객들에게서 마리 퀴리의 모습을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은 분들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보았다. 제가 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다. 최종 후보작(자)은 후보추천위원회 추천 및 검수, 전문가/매니아투표단 온라인 예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shinye@mk.co.kr

사진ㅣ네이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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