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조기 게양 동참.."美 의회폭동 순직 경찰 추모"

김경진 2021. 1.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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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폭동으로 순직한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이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미국 의회 난입으로 인해 사망하고 부상당한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미국대사관 성조기를 조기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현지시간 10일 브라이언 시크닉, 하워드 리벤굿을 비롯한 의회 경찰관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모든 정부 건물과 경내, 대사관과 영사관, 군부대 등에 13일 해가 질때까지 조기를 게양하라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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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폭동으로 순직한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이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오늘(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조기를 게양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미국 의회 난입으로 인해 사망하고 부상당한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미국대사관 성조기를 조기 게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그러면서 “폭도들의 행동은 어떤 방법으로든 용납할 수 없으며, 주우간다미국대사의 성명과 뜻을 함께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민주주의는 이겨낼 것이며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현지시간 10일 브라이언 시크닉, 하워드 리벤굿을 비롯한 의회 경찰관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모든 정부 건물과 경내, 대사관과 영사관, 군부대 등에 13일 해가 질때까지 조기를 게양하라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에게 임기 종료와 관련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리 해리스 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인 1월 20일에 맞춰 임기가 종료됩니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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