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대학 정시 모집 경쟁률 하락..경북대 3.1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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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들이 11일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든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이날 오후 6시 마감 결과 2269명 모집에 7046명이 지원해 지난해 3.59대 1보다 하락한 3.1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의 경우 예술대학 디자인학과가 15명 모집에 99명 지원해 6.6: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IT대학 모바일공학전공도 11명 모집에 69명 지원으로 6.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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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들이 11일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든 대학이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이날 오후 6시 마감 결과 2269명 모집에 7046명이 지원해 지난해 3.59대 1보다 하락한 3.1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은 1200명 모집에 3853명이 지원해 3.21:1, '나'군은 1069명 모집에 3193명이 지원해 2.9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의 경우 예술대학 디자인학과가 15명 모집에 99명 지원해 6.6: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IT대학 모바일공학전공도 11명 모집에 69명 지원으로 6.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은 사범대학 독어교육전공 6명 모집에 47명 지원으로 7.83:1, 사범대학 불어교육전공이 4명 모집에 31명 지원으로 7.75: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1365명 모집에 4366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9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의예과는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 별로는 '나'군 3대 1, '다'군 3.4대 1, 군사학과와 인문자율전공학부를 모집하는 '가'군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계명대는 1248명 모집에 4330명이 지원해 3.4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5.19대 1보다 떨어졌다.
의예과는 36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해 12.6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1348명 모집에 241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7대 1보다 하락했다.
'다'군 예체능전형 스포츠레저학과가 7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8.7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가'군 일반전형 물리치료학과 7대 1, '다'군 일반전형 유아특수교육과는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는 898명 모집에 1768명이 지원해 평균 1.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65 대 1을 밑돌았다.
의예과가 27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2.52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487명 모집에 1072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4.1대 1보다 떨어졌다.
대구한의대는 553명 모집에 1095명이 지원해 평균 1.98:1로 나타났고 한의예과는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교대는 231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해 2.11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학교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대학에서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이번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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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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