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안내상, 재희에 김시하 맡기고 잠적 "너한테 맡기는 것 외엔 도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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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이 재희에게 김시하를 맡겼다.
11일(월)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회에서는 경수(재희)와 어린 영신(김시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의 아버지(안내상)는 책가방을 멘 어린 영신의 손을 잡고 경수의 식당에 들어섰다.
한편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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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이 재희에게 김시하를 맡겼다.
11일(월)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회에서는 경수(재희)와 어린 영신(김시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의 아버지(안내상)는 책가방을 멘 어린 영신의 손을 잡고 경수의 식당에 들어섰다.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냐는 경수에게 경수의 아버지는 “내가 언제 온다고 하고 오고 간다고 하고 가는 사람이냐”라고 한다.
경수 아버지는 경수가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왜 안 오셨어요? 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사실 거예요?”라고 추궁하자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그의 뒤를 따라나서는 영신.
경수 아버지는 영신에게 “무뚝뚝해 보여도 아주 착한 아이야. 나 지금 많이 아프다는 얘기했지? 끝까지 키워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하며 편지를 경수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영신은 “우리 아버지랑은 언제부터 같이 살았니?”라고 묻는 경수에게 “할머니 돌아가신 다음부터요”라고 답하며 경수 아버지의 편지를 전한다.
‘너한테 맡기는 것밖엔 다른 도리가 없다. 미안하다’라고 짤막하게 쓰인 편지에 당황하는 경수에게 영신은 “난 고아원 같은 덴 죽어도 가기 싫다”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재희 하나도 안 변했네”, “둘이 러브라인인가?”, “왜 안내상이랑 같이 산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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