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오피니언리더] '코난의 칼' 빼든 슈워제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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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4·사진)가 미 의회 불법난입 사태를 주도한 세력을 '나치'에 비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오스트리아에서 자랐고 '크리스탈 나흐트'(수정의 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당시의 나치가 오늘날의 '프라우드 보이스'와 같은 존재였고, 지난 수요일은 미국판 '수정의 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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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4·사진)가 미 의회 불법난입 사태를 주도한 세력을 '나치'에 비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오스트리아에서 자랐고 '크리스탈 나흐트'(수정의 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당시의 나치가 오늘날의 '프라우드 보이스'와 같은 존재였고, 지난 수요일은 미국판 '수정의 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코난'에 등장했던 대형 칼을 들어 보이며 "칼은 망치질할 수록 강해진다. 우리의 민주주의도 단련될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정의 밤' 사건은 1938년 11월 나치가 유대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약탈, 방화를 저지른 사건이고, '프라우드 보이스'는 백인우월주의 극우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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