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미궁' 외국인 부부 확진..나주시, 농공단지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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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가 규명되지 않아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전수 조사에 나섰다.
나주시는 11일 동수농공단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31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보건소는 오는 13~15일까지 사흘 간 지역 병원과 대학교, 운수회사 등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종사자와 유학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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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대학교 종사자·외국인 유학생 등 800여명도 검사 예정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가 규명되지 않아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전수 조사에 나섰다.
나주시는 11일 동수농공단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31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공단지는 다양한 제조 업종별 사업장이 밀집해 있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코로나19 발생 시 집단 연쇄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나주시보건소는 오는 13~15일까지 사흘 간 지역 병원과 대학교, 운수회사 등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종사자와 유학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는 집단 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의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35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일 한 장애인 보호시설 내 코리나19 확진자(조리사) 1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장애인 시설 대상자 전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시설 소독과 외부인 접촉을 차단했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정보력이 부족해 검사를 받지 못한 사례가 많다"며 "정기적인 전수검사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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