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한파 피해 잇따라..대구소방 출동 건수 11건

2021. 1.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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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동장군이 몰고 온 한파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고드름 제거, 동파 등 한파 관련 출동은 모두 11건이 발생했다.

소방안정본부는 오전 9시 32분께 달성군 현풍읍 중리 아파트 5층 발코니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고층 등에 생긴 고드름은 주의해야 한다"며 "고드름이 떨어져 2차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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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소방구조대원이 대구 중구 포정동의 한 상가 1층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동장군이 몰고 온 한파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고드름 제거, 동파 등 한파 관련 출동은 모두 11건이 발생했다.

소방안정본부는 오전 9시 32분께 달성군 현풍읍 중리 아파트 5층 발코니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11시 3분께는 달서구 신당동 반찬가게 상단을, 11시 34분께는 북구 복현동 빌라에서 고드름을 제거했다.

오후 1시 1분께는 빙판길 낙상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북구 읍내동 약국 앞에, 오후 1시 5분께는 도로가 결빙된 서구 내당동에서 염화칼슘 도포 작업을 벌였다.

오후 3시 45분께는 남구 대명동에서 배관이 동파돼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고층 등에 생긴 고드름은 주의해야 한다”며 “고드름이 떨어져 2차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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