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굿캐스팅' 배진웅, 女배우 성범죄 혐의 경찰 조사..SNS 비공개 전환(종합)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1. 11. 19:55
[스포츠경향]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 A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관련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1일 배진웅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그는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 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이같이 조처했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A씨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 별장으로 유인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해서야 배진웅 이외에 어떤 지인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진웅은 갑자기 바지를 탈의한 채 A씨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는 온몸에 상처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배진웅은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A씨는 강력한 법적 처벌을 원하고 있다.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변호사’, ‘굿캐스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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