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비판' 신연수 전 논설위원, 이낙연 메시지팀 합류

정연주 기자 2021. 1. 11.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메시지 부실장을 맡는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신 전 위원은 이 대표실 메시지 부실장으로 합류해 경향신문 편집국장 출신인 박래용 메시지 실장과 호흡을 맞춘다.

신 전 위원 영입은 이 대표의 메시지 강화 차원에서다.

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신 전 위원이 지난해 말 사표를 제출한 것을 알고 이 대표가 직접 부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메시지 부실장을 맡는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신 전 위원은 이 대표실 메시지 부실장으로 합류해 경향신문 편집국장 출신인 박래용 메시지 실장과 호흡을 맞춘다.

신 전 위원 영입은 이 대표의 메시지 강화 차원에서다. 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신 전 위원이 지난해 말 사표를 제출한 것을 알고 이 대표가 직접 부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대표는 평소 신 전 위원의 소신 행보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전 위원은 사표 제출 직전인 지난달 24일 '검찰은 왜 반성하지 않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1991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을 거론하며 "수십 년간 검찰은 자정 능력이 없음을 증명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해 지나친 힘을 빼고, 검찰도 잘못하면 수사 기소할 수 있는 별도 기관을 만들어 견제해야 한다"고 했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