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 급락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1. 1.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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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했다.

시황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7시 7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58% 하락한 3929만2199원을 기록했다.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위터를 통해 "돈을 좀 떼어 낼 시간"이라며 가까운 시일 동안 비트코인의 상승 곡선은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론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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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했다.

시황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7시 7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58% 하락한 3929만2199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4.89% 낮아진 124만5256원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가상화폐 시세 하락의 원인으로 가격 변동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방송인 CNBC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거품이라고 평가한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의 말을 전했다.

스콧 미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위터를 통해 “돈을 좀 떼어 낼 시간”이라며 가까운 시일 동안 비트코인의 상승 곡선은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론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CNBC에 따르면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소셜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980만 원) 이상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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