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사령탑 수베로 감독 입국 "목표 위해 하나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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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다.
수베로 감독은 2020시즌 최하위에 그친 한화의 창단 첫 외국인 사령탑이다.
수베로 감독은 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가족과 함께 입국해 기분 좋고 감사하다. 한국에 온 만큼 목표를 위해 하나씩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야구장을 둘러보고 싶다. 내가 활동하고, 있어야 할 공간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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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다.
수베로 감독은 11일 오후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베로 감독과 가족들은 한화의 연고지인 대전으로 이동, 구단이 마련해 준 아파트에서 2주 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도 이날 입국해 앞으로 지내야 할 대전으로 향한다.
수베로 감독은 2020시즌 최하위에 그친 한화의 창단 첫 외국인 사령탑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수베로 신임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마이너리그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밀워키에서 1루 및 내야 코치를 지냈다.
수베로 감독은 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가족과 함께 입국해 기분 좋고 감사하다. 한국에 온 만큼 목표를 위해 하나씩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야구장을 둘러보고 싶다. 내가 활동하고, 있어야 할 공간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다음달 1일 경남 거제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단을 이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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