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차림 또 다른 여아, 거리에서 발견..경찰 수사

박희재 2021. 1.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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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에 5살 여자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길에서 발견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근처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인 6살 딸을 집 밖으로 내쫓은 2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는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했고, A 씨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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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에 5살 여자아이가 내복 차림으로 길에서 발견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근처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복 차림인 6살 딸을 집 밖으로 내쫓은 2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10일)저녁 7시 반쯤 서울 수유동에서 내복 차림의 여자아이를 발견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6살짜리 아이가 혹한 속에 밖에 나와 있다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친모와 분리 조치 뒤 아동보호시설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는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집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진술했고, A 씨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딸을 정서적·신체적으로 학대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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