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 2억3100만원 지원하는 수질보전활동 참여 환경단체 공모

한기호 2021. 1.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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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내 하천 수질보전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내달 1일까지 민간 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정공모 사업은 △한강본류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 가꾸기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 사업 등 7개 부문을 모집한다.

지정공모 사업 외에도 민간단체들은 일반공모에 참여해 자유롭게 한강 및 지류하천 수질개선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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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까지 인터넷 신청 가능..단체별 최대 2000만원 지원
수질오염행위 감시·정화, 담배꽁초 수거, 빗물 가두기 등 활동
서울시가 제공한 2020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관련 사진.

서울시가 관내 하천 수질보전활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내달 1일까지 민간 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정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지정공모 사업은 △한강본류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 가꾸기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 사업 등 7개 부문을 모집한다.

지정공모 사업 외에도 민간단체들은 일반공모에 참여해 자유롭게 한강 및 지류하천 수질개선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2억3100만원이다.

앞서 시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수질개선사업과 관련 총 274개 단체에 53억5500만원을 지원해왔다.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시는 자체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되며, 이달 12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서울시에 주사무소가 있으면서 서울특별시장 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규정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다. 비영리법인설립허가증 또는 세무서에서 받은 고유번호증은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한 사업은 2월 중 '사업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평가서에 의한 배점기준에 따라 평가해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달 17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매년 열린 사업설명회를 취소하고, 서면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설명회 자료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서울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사항은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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