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 홈페이지 마비..수험생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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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돼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시험 시행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첫 시험 원서접수가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나 응시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상당 시간 안 됐다.
시험 관계자는 "원서접수 시 발행하는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으나 이번에 또 문제가 생겼다"면서 "4월 11일 진행되는 올해 두 번째 시험 원서접수일인 3월 15일 이전까지는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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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돼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시험 시행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첫 시험 원서접수가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나 응시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상당 시간 안 됐다. 현재는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한국사시험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첫 원서접수 때도 홈페이지가 먹통이 돼 1시간 30분간 지연되는 등 여러 차례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으로도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인원은 2011년 13만2천명에서 2016년 41만7천명, 2017년 43만명, 2018년 47만3천명, 2019년 51만5천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가직·지방직 7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해 응시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시험 관계자는 "원서접수 시 발행하는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으나 이번에 또 문제가 생겼다"면서 "4월 11일 진행되는 올해 두 번째 시험 원서접수일인 3월 15일 이전까지는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수는 다음 달 6일 치러지는 시험에 대한 것이다. 시험 접수 마감 인원인 7만6천여명을 이미 채워 추가로 신청을 받게 됐다.
시험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이들이 몰렸다"라며 "이번 시험에 추가로 응시할 수 있도록 임시시험장을 개설해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고 밝혔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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